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방본부 등 업무보고 받아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방본부 등 업무보고 받아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2.04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4일 제36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소방본부, 인재개발원 소관 2020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였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019년도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도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했다.

 ○…국주영은 위원장(전주9)은 “신종코로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본부를 포함한 전북도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불안과 공포에 맞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단단히 지킬 수 있도록 빈틈없이 점검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며, 도민이 걱정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우 의원(군산4)은 신종코로나 대응을 위해 소방본부와 도민안전실의 협치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질의하고, 신종코로나 비상사태기간 동안 소방본부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200만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많은 예산으로 구입하는 제독차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직원들에게 제독차 운행 교육을 완벽하게 시킬 것을 당부했다.

 ○…김이재 의원(전주4)은 건축물 화재안전정보조사 추진결과 불량시설이 65%로 양호시설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노후 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 관리를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질의하고, 노후된 건물은 현대화된 건물과는 차별화를 시켜 노후건물의 성격에 맞게 화재안전조사와 시정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홍성임 의원(비례)은 소방본부 구급분야에서 공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구급대원에 대한 수요와 역할의 중요성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구급대원 채용인력은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앞으로 소방인력 충원계획 수립 시 응급구조 분야에 대한 인력충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소방교육대, 특수구조대 등이 들어서는 장수 소방안전타운 건립 추진과 관련하여 소방본부와 소방안전타운과의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시군으로의 소방본부 독립청사 이전 방향을 장기적 관점에서 검토해볼 것을 주문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은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등 최근 정부기조에 따라 소방공무원 정원이 대규모로 확대되고 있어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현재 의용소방대 인력배치가 각 시군 지역별로 편차가 굉장히 심하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음. 타시도 사례처럼 의소대 소집수당을 상향 지급하고, 인력은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현실에 맞는 의소대 인력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은 감염환자 구급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의료진이나 구급대원들의 감염을 방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라북도에 감염병특수구조응급차가 없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향후 감염병특수구조응급차 확보를 위해 소방본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햇다.

 ○…두세훈 부위원장(완주2)은 소방공무원이 4월에 국가직화가 되는데, 관련 자치법규 정비를 철저히 하여 소방공무원들이 ‘전라북도 공무원 후생복지 등에 관한 조례’등을 적용받아 합당한 복지혜택을 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