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본부 ‘신종 코로나’ 금융지원
농협은행 전북본부 ‘신종 코로나’ 금융지원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2.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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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와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도내 금융기관이 기업 등에 금융지원을 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잠정)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지원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이나 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병의원, 여행, 숙박, 공연 업종 등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다.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하며 최고 1.0% 이내(농업인 최대 1.7% 이내)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 유예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대출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심사결과나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기한연기가 가능하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도 지원한다.

이에 대해 장기요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직접적이나 간접적으로 고통을 받고있는 도민과 기업이 조속히 정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적기에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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