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예비후보, 현대차 부품공급 중단에 따른 정부 선제적 대응해야
안호영 예비후보, 현대차 부품공급 중단에 따른 정부 선제적 대응해야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2.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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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전북도당 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이 국내 자동차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정부와 노사 측에 적극적인 대응책 추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4일 논평을 통해 “자동차 배선뭉치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 생산·공급업체의 중국 현지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가동 중단됨에 따라, 전주공장을 포함한 현대차의 국내 3개 공장이 가동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현대차 노사 또한 이달 6일 이후 단체휴가 시행 등의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안 예비후보는 “부품공급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조속하고 효과적인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예비후보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생산중단의 여파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현대차 노사에게도 가동 중단을 막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안 예비후보는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는 “자동차산업은 국가경제는 물론, 전북경제를 지탱하는 중요산업 이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위기에 대한 선제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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