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총력
부안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총력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2.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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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정월대보름 맞이 주요 민속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부안군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군에서 지원하는 2020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전면 취소됐음을 알리는 공문을 일선 단체에 발송하고 마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소규모 정월대보름 행사 역시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정월대보름 행사가 취소된 민속행사는 보안면 우동리당산보존회와 부안읍 밀알회 및 부안문화모임 도울 등 부안지역 15개 단체이다.

이어 부안군은 지난해 말부터 경기 파주·연천지역과 강원도 화천 일대를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예의주시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며 군 방역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을 이용해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와 축산농장을 대상으로 매일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거점소독시설 2개소 운영으로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와 축산농가들에게 축산인 모임·행사 자제, 방역수칙 철저 준수 등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부안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우제류 가축 1만6천수에 대해 구제역 수시접종을 실시 중이며 AI 차단방역을 위해 오리농가 15개소 24만2천수에 대한 사육제한 시행과 함께 전담공무원 5명을 지정해 매일 가금사육농가 임상예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3일 가축전염병 방역현장을 방문해 청정부안 사수를 위해 방역활동에 매짐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차잔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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