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도시민·청년 귀농귀촌 유치 역량 결집
순창군 도시민·청년 귀농귀촌 유치 역량 결집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2.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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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올해도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에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 사진은 귀농귀촌 담당자 워크숍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올해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역량을 결집한다.

 군은 도시민 농촌유치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예산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이 밝힌 분야별 지원은 우선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귀농자 소득사업과 주택수리 및 귀농귀촌협의회 운영 등에 총 62억원을 투입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귀농귀촌 갈등문제 해결을 위한 ‘귀농귀촌 갈등해결 전담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 담당부서와 각 읍·면 산업계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될 전담반은 귀농귀촌인 사이 또는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발생하는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에서는 최근 읍·면 산업계장 및 주무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귀농귀촌분야 워크숍에서 체계적인 갈등해결 전담반 운영방향 안내는 물론 귀농귀촌분야 지원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청년 인구 유입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지원 및 교육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청년실습농장과 청년농촌문화체험, 청년귀농귀촌기술교육 등 청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순창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도 귀농귀촌인을 위한 도시민 유치교육과 작물기술교육, 장기 합숙교육 등 모두 44회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 또는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또 순창군 귀농귀촌협의회에서는 화합한마당행사와 재능나눔사업 등 총 46회에 걸쳐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화합하고 어울릴 수 있는 융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의 만남에 자리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순창군 이정주 농축산과장은 “올해도 귀농이나 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에 초점을 두고 대도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농가 경영교육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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