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축구대회, 신종 코로나 사태로 취소
금석배 축구대회, 신종 코로나 사태로 취소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2.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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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금석배 전국학생(초,중)축구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취소된다.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2일 긴급이사회의를 소집해 오는 14일부터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금석배 전국학생(초,중)축구대회 개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군산시에서 발생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전북축구협회가 불가피하게 행사를 취소키로 한 것이다.

전북축구협회는 당초 초등부 100개팀이 490경기를 중등부 38팀이 76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8인제 외에도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발전을 위한 3인제 페스티벌 및 참가팀 동반성장을 위한 스플릿리그를 실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유소년 축구발전을 도모하고자 더욱 정성들여 준비했다.

대회를 총괄 운영하는 유종희 전무이사는 “대회에서 실력을 뽐내기 위해 힘든 동계훈련을 마쳤을 우리 선수단을 생각하면 더욱 아쉬움이 크지만 참가팀들은 위해 빠른 결정을 내려야했기에 금일 이사회의를 개최했다”며 “참가팀에 대해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을 2021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는 것으로 갚겠다”고 말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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