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초 결그룹 대전이 벌어진다.

　1월 유명 그룹들이 잠시 휴식기를 가진후 2월부터 본격적인 컴백이 시작된다.

　특히 K팝 초고의 아이콘인 된 방탄소년단BTS의 21일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7’으로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이미 선공개 된 곡 ’Black Swan’(블랙스완)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으며, 앨범 선주문양은 벌써 342만장을 돌파했다.

　 이런 넘사벽 이슈메이커 방탄소년단의 21일 일정을 피하기 위해 걸그룹들의 2월초 컴백 대전은 불가피하다.

　특히 2월 첫주에 3팀의 걸그룹 컴백이 예정돼 있는데 먼저 방탄소년단의 빅히트에 새롭게 둥지를 튼 쏘스뮤직의 여자친구가 3일 ’회:LABYRINTH’로 컴백한다. 빅히트 산하에 들어간 후 나오는 첫번째 앨범으로 방시혁 사장이 작사가로 참여했으며, 빅히트 작곡가들이 이번 앨범애 참여했다.

　같은날에는 애버글로우가 미니앨범 ’Reminiscence’(레미니선스)로 돌아오면 3월에 미주투어가 예정돼 있어 2월 한 달 동안 국내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 5일에는 12인조 이달의 소녀가 미니앨범 ’해시(#)’로 들어온다.

　아울러 6일에는 여가수 청하가 소속된 MNH엔터의 5인조 걸그룹 ’BVNDIT(밴디트)’가 싱글앨범 ’Cool(쿨)’로 ’음악 프로젝트 뉴 웨이브’의 첫번째 스타트를 끊는다.

　둘째주인 10일에는 로켓펀치가 ’레드펀치’라는 앨범으로 컴백하며, 11일에는 체리블렛이 작년 5월 ’Love Adventure’(러브 어드벤쳐)이후 9개월만에 7인조로 새롭게 구성된 멤버로 컴백한다.

　이밖에도 아이즈원 역시 2월에 컴백한다. 원래 계획으로는 정규앨범이 지난해 11월에 이미 나왔어야 했지만 프류듀스 사태로 활동을 잠시 멈춘후 지난 1월23일 2월중 활동 재개를 선언한 이후 아직 구체적인 날짜나 앨범 명 등이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도 2월초에 데뷔하는데 4일 걸그룹 전문 레이블을 표방한 J9엔터가 내놓은 ’시그니처’가 싱글 앨범 ’눈누난나’로 데뷔 스타트를 끊으며 데뷔한다.

　지난 2019년 2월 JYP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달라 달라’로 한 해를 달궜다면 이번 2월에 나오는 걸그룹은 어떤 노래로 대중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사뭇 크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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