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무주 명성 찾는다
관광무주 명성 찾는다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2.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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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신년 계획을 통해 무주만의 ‘맛과 멋, 격’을 담은 차별화된 매력으로 세계적인 으뜸관광 무주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가운데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태권도 등 분야별 사업 추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한 해 무주군의 문화관광 예산은 총 594억여 원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문화학교 운영과 지역 간 문화교류 확대 등 생활 속의 문화예술 실현에 우선 주력한다.

 무주반딧불축제와 산골영화제를 축으로 두문낙화놀이와 무주구천동 겨울축제 추진에도 매진한다. 무주반딧불축제는 2020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생태환경축제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며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무주산골영화제는 역대 최다 상영, 관객 달성 목표에 집중해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공격적인 관광 홍보 마케팅은 관광무주 명성을 회복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관광벨트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2천명 이상 유치할 계획이다.

 무주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102.8억)을 비롯한 반딧불이 사랑공원 조성사업(38억) 추진 등에 매진한다.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와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은 2020년도 신규 동부권발전 관광개발사업(2020년 도비 포함 예산 70억 확보)으로 추진되며 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 서부내륙권 광역 관광개발사업(196억, 2020년 8억 확보)으로 추진된다.

 무주군은 종목별 전지훈련은 물론, 국내외 체육행사 및 대회 유치 등 대대적인 스포츠 마케팅 계획도 밝혔다. 1월 중순 전국 초·중·고·대학 55개교 태권도선수와 지도자 등 920명이 합동훈련을 했던 것을 시작으로 올해 5개의 전지훈련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며 대회는 국제오픈 태권도대회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6개 태권도대회를 비롯해 15개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2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무주군 직장 운동 경기부(태권도팀) 창단이 추진된다. 학생 태권도 꿈나무 육성사업의 연장선상인 한편, 전문 체육 육성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권마을 조성사업도 본격화된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김동필 과장은 “명품 무주관광을 위해 분야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해 나갈 것”이라며 “무주만의 맛과 멋, 격을 더하겠다는 비전을 토대로 군민에게는 활력 넘치는 삶을, 관광객에게는 무주의 매력을 선사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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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혀 2020-02-03 10:33:49
국도 2차선을, 4차선으로 뻥뻥 넓혀야 관광객이 온다.
무주만 가면 답답하다. 적상까지만 시원하지만, 설천(태권도원),안성,무풍등
2차선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