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원장 윤명석)은 국가보훈처 34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5개 기관에 선정돼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사례 선정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업무효율성 증대의 결과를 전 기관에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임실호국원은 남원국토관리사무소와의 성토 협업사례를 제출해 처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호국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유는 임실호국원에서 6.5km 거리에는 남원국토관리사무소가 발주한 도로선형공사에서 발생한 사토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 당시 임실호국원도 제3충령당 예정부지에 필요한 10만㎥ 상당 성토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
따라서 양 기관인 남원국토관리사무소와 임실호국원은 이를 해소키 위해 상호 공동 관심사에 의기투합해 기관 간 수차례 공문발송 및 방문협의를 통해 win-win 전략에 합의했다.
남원국토관리사무소는 사토장 확보로 예산절감을, 임실호국원은 비 예산사업으로 성토물량을 확보, 향후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5억여 원의 국가예산을 절감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윤명석 원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업해 국가기관 간 솔선수범 예산 효율화와 적극행정의 주체가 되었다며 남원국토관리사무소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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