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기술센터, 2020년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진행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2020년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진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2.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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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농업인 23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을 진행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농업인 23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을 진행했다.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은 친환경 농업의 원칙과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2019년부터 도입한 바 있다. 이 교육은 타 시·군에서도 수료가 가능하다. 또 집합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농업인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사이버 교육과정도 준비 중(올 3월께 개설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 인증제도는 소비자에게 더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전문 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및 검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았거나 받으려는 농가는 올해 1월1일부터 2년마다 1회 주기로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신규농가는 3시간이며 갱신농가는 2시간씩 교육을 수료해야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군에서는 유기농산업복합센터가 준공되는 2023년에 유기농 전문가 양성교육 및 품목을 다양화해 유기농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특화단지 조성 등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친환경 농업의 육성에 앞장선 순창군이 의무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득증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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