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지역 최초 배연·조명기능 탑재된 조연차 배치
순창소방서 지역 최초 배연·조명기능 탑재된 조연차 배치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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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에 조명 및 배연기능이 탑재된 조연차가 배치됐다. 사진은 조연차 기능숙달 훈련 모습. 순창소방서 제공

 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에 배연기능은 물론 화재현장을 밝히는 조명기능까지 갖춘 조연차가 배치돼 화재 발생 때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순창소방서 개서와 동시에 배치된 조연차는 건물에 차 있는 연기를 제거하는 배연 및 조명기능을 갖춰 소방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특수차량이다. 특히 고발포의 폼을 이용해 공장이나 유류·지하·터널화재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더욱이 화재로 말미암은 인명피해 발생 때 불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다양의 유독가스에 사망하는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인명피해 최소화에 반드시 필요한 차량이다. 따라서 순창소방서는 화재 발생 때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난달 31일 조연차 기능숙달 훈련도 진행했다.

 김현철 순창소방서장은 “기존 배연차는 배연 기능만 있었다”라며 “새로 배치된 조연차는 조명과 배연기능은 물론 폼 방수까지 가능해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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