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최하고 물결서사 아티스트랩이 주관한 박물관은 선미촌을 문화예술을 통한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되길 바라는 취지로 준비했다. 또한 과거의 어두웠던 공간에서 노송동의 과거·현재·미래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조명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박물관 1층은 총 50평이며 주민들의 전용 전시공간인 ‘무랑 갤러리’와 시민들이 쉬는 문화 사랑방, 사무공간이 위치한다. 2층은 과거 성매매 영업을 했던 13개의 방을 갤러리로 구성했다.
한편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는 지역주민, 예술가,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