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것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것
  • 무울 송일섭
  • 승인 2020.01.30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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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시대 최대의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일랜드 출진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골드 스미스(Oliver Goldsmith)가 한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노라면 누구라도 실패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누구든 실패의 경험을 통하여 성장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골드 스미스의 말씀처럼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아직 살지 않은 날이 많기 때문에 지금 현재의 실패에 대하여 깊이 빠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 말은 청년은 말할 것도 없고 나이든 어른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미래에 있습니다. 지금의 고통과 설움, 그 절망은 벗어날 수 있는 것이지요. 단만,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일이지만,

 

 에디슨의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지요. 백열등 필라멘트를 발명할 때의 이야기 말입니다. 갖가지 방법으로 실험을 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2399번의 실패! 보통 사람 같았으면 벌써 중도에 그만두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2,400번만에 드디어 전류를 통해도 타지 않은 필라멘트를 만든 것입니다. 그 많은 실패가 계속되자 그와 함께했던 조수가 이것은 불가능한 것이니 중지하자고 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에디슨은 한 말씀은 너무나 감동적이지요.

 

 ”무슨 소리야, 우리는 실패한 것이 아니야,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낸 성공적인 실험을 한 거야“ 라고

 

 놀랍지 않습니까? 함께 하는 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는 넉넉한 모습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말콤 그래드 웰의 <아웃라이어>를 읽으면서 나는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도 어느 새 나이만 먹었다고 생각하면서 적당히 안주하고 있었지요.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 시간의 법칙“의 의미를 깨달으면서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당신의 최고의 삶은 언제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로 사는 삶입니다.

 

 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

 

 가장 후륭한 시는 아직 쓰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긴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여행이 시작되다.

 

 

 이 시는 낭만적 혁명가로 불리던 터키의 위대한 시인 나짐 히크메트의 <진정한 여행>이란 시입니다. 그가 공산주의 운동을 한 죄로 28년 형을 언도 받고 감옥에 갇혀 지내면서 이 시를 썼다고 합니다.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새로운 상상을 하며 멋진 꿈을 꾸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삶은 우리에게 언제나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로 읽히고 있습니다.

 

 설날이 지난 지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 설날 아침에 다졌던 새로운 꿈들을 생각하며 멋진 도전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라고 좌절과 절망에 빠질 수도 있지만, 다시 도전하고 일어서는 것만큼 큰 영광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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