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촘촘하고, 꼼꼼하게”
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촘촘하고, 꼼꼼하게”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1.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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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완주군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기존의 노인 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행기관장·전담 사회복지사들과 실무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행 초기 발생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한 업무지침 등이 전달됐다.

 또 사업의 원활한 정착을 위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후 삶의 질 향상, 건강악화 방지 등을 지원해 고령·독거어르신의 고비용 돌봄 진입을 방지하고 생활권역별 수행기관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서비스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독립적 일상생활에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자 가운데 선정하게 된다.

 그동안 추진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등 6개 돌봄서비스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서비스를 이어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신청은 오는 3월부터 읍·면을 통해 가능하다.

 완주군은 5개 권역의 수행기관을 지정해 해당 지역의 돌봄 책임성을 강화했고, 사업추진에 따라 2,11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총사업비는 25억원이 투입된다.

 박도희 사회복지과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이 노인돌봄전달체계의 대전환인 만큼 수행기관·전담사회복지사들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이 적기에 개선되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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