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당선되면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읍 연지새마금고 이사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영락 후보(61)는 30일 “지난 1990년 연지새마을금고에 입사한 후 26년간 연지새마을금고 발전에 한 몫을 해 왔다”고 자평을 하며 “이번 선거에서 이사장으로 당선되면 김기홍 현 이사장을 고문으로 모시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선거 공약으로 ▲출자금 및 이용고 배당금 연 6% 배당 ▲SNS 안내문자 통해 서비스 강화 ▲업무구역(정읍시.군)에 총대출금의 30%는 의무적으로 대출 실시 ▲매년 회원 및 대의원 대상으로 선진금고 견학 실시 등을 제시했다.
연지새마을금고 전무로 퇴직한 후 이사장 입후보 등록하기 전인 지난 22일까지 감사로 활동한 박 후보는 정읍토박이로 정읍중·정읍농고 졸업했으며 지난 1990년 정주요식업새마을금고에 입사한 후 연지새마을금고가 정읍 최고의 새마을금고로 자리매김하는데 한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후보는 연지새마을금고에 재직하면서 정읍·고창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장, 정읍·고창·부안·김제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장, 전라북도 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새마을금고 중앙회전북도지부 회장상,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오는 2월 8일 실시되는 연지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에는 박 후보와 유연천 후보가 등록을 마친후 30일부터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사장 선거는 대의원 118명이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이사장 당선은 대의원 과반수 이상 투표, 과반수 이상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정읍=강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