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임산부 안심+119 구급서비스 시행
순창소방서 임산부 안심+119 구급서비스 시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1.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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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가 임산부 안심+119구급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순창소방서 제공

 지난 17일 문을 연 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순창지역에서는 올해부터 최초로 임산부를 대상으로 위급상황 때 응급처치는 물론 응급분만을 돕는 ‘임산부 안심+119 구급서비스’를 시행한다.

 순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기준으로 순창군에 등록된 임산부는 163명이다. 특히 이들이 임산부 안심+119 구급서비스에 임산부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출동구급대에 자동으로 연계돼 올바른 응급처치와 자신이 평소 이용하는 의료시설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은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다. 또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된다. 서비스 신청은 임산부 또는 보호자가 119에 직접 전화로 신청하거나 순창소방서(순창읍 교성로 24)를 찾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현철 순창소방서장은 “전문 119구급대 편성으로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앞으로 임산부 안심+119구급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군민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소방서는 29일 오후에도 남원시 대강면 석촌대교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전복된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임모(51)씨 등 2명을 신속하게 구조해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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