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찾아가는 이동 건강교실 운영 ‘호평’
순창군 찾아가는 이동 건강교실 운영 ‘호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1.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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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금과면 복지회관에서 통증관리교실 운영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군민들의 심뇌혈관과 류머티스성 통증 등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이동 건강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고령화와 만성(심뇌혈관)질환자 증가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절실함에 따라 관내 경로당을 찾아 이동 건강교실을 운영 중이다. 경로당 이용자가 많은 1∼2월에 진행하는 이 사업은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모두 28곳에서 순창지역 전체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혈압과 혈당 및 콜레스테롤 검사는 물론 1:1 맞춤형 상담을 통한 건강정보 제공 외에 자기 혈관 숫자를 바로알기, 질환자 조기 발견 또는 합병증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등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조기 증상, 대처방법 등도 집중적으로 알린다.

 이와 함께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한의약 골관절·류머티스성 통증관리 의료서비스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읍·면 순회 한의약 골관절 류머티스성 통증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자 올해도 운영 및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이 서비스는 황숙주 순창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몸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보건의료원 공중보건 한의사가 직접 현지를 찾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는 한방 침 시술은 물론 의료상담, 골관절 통증완화 등 의료서비스를 받아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순창군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올해도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군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통한 통증 완화뿐 아니라 개개인의 건강상태 지도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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