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제일사회복지관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시즌1’ 진행
김제제일사회복지관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시즌1’ 진행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1.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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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제일사회복지관(관장 권경오)은 지난해 지역사회 에너지빈곤층 난방비 지원 프로젝트사업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시즌1’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빈곤층에게 나눔산타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남녀노소 시민 모두에게 모금에 참여해 호소해 시민들의 작음 정성이 모여 이뤄진 것이다.

 후원모금방법으로는 복지관 실내에 기름통 후원함을 제작해 비치했고, 기름통 후원함과 산타복장을 입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거나 거리캠페인을 진행해 후원요청, 또한 후원계좌를 개설해 12월25일에는 크리스마스에 맞게 1,225원, 12,250원, 122,250원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후원을 유도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총 목표 모금액 200만 원을 모금해 20만원씩 10가정에게 난방류를 지원할 계획을 세웠지만, 계획대비 135% 달성한 270만원이 모금돼 지역사회주민 13가정에게 지원하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백구면 김미숙 씨는 “추운 겨울 난방비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뜻하지 않게 지역주민들의 사랑이 담긴 난방비를 지원받게 돼 겨울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제제일사회복지관 권경오 관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가 없었으면 이번 프로젝트 사업의 성과가 없었겠지만, 주민의 힘으로 이런 큰 금액을 모금하게 돼 정말 감사하고, 보내주신 기금으로 우리 지역 대상자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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