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모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장 진안군수 출마 선언
송상모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장 진안군수 출마 선언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1.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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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에서 받아온 과분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갚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일념으로 오는 4.15 진안군수 재선거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송상모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장이 30일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4.15일 진안군수 재선거 출마를 밝혔다.

 현재는 민주당원이지만 탈당 후 무소속으로 진안군수 재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송 예비후보 예정자는 “75세라는 나이에 정치를 시작하는 것이 노욕으로 비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앞서지만 용기를 냈다”고 밝힌 송 예비후보는 “부군수 퇴임 후 15년간 진안군민을 위한 사회복지현장에서 봉사하고 정치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안타까운 진안의 정치현실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 예정자는 입후보를 하면서 당선이 된다면 “오직 군민만을 위한 군수로 잔여임기인 2년간의 군수직을 마지막으로 떠날 것과 올바른 지방정치 초석을 다지는데 34년간의 행정경험과 75년간의 삶에서 얻은 지혜와 경륜과 그리고 15년간 사회봉사현장에서 보아왔던 군민들의 삶의 기억들을 살려 ‘군수는 이러한 일들을 해야 한다’는 모범을 보일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군수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또한 진안의 많은 것을 변화 시킬 수도 있다”며 “한 사람의 선행이 주위사람들을 따뜻하게 만들고 따뜻함을 느낀 사람들이 또 아름다운 선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수가 가진 힘을 올바른 곳에 바르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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