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0년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활짝
임실군 2020년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활짝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1.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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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년설계>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심 민 임실군수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나아간다’는 여시구진(與時俱進)의 다짐으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 행복한 임실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심 군수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도 성공적인 군정을 이끌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군민들이 항상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보다 확실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최종 예산 4천600억 원을 넘어서며 5,000억 원 예산시대의 기반을 다진 임실군은 올해 농촌중심지 경쟁력 강화와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기반 구축 등 7대 중점시책과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 임실성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임실치즈 명품관광지 조성 등 10대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각오다. 심 민 군수와 함께 2020년 임실군정 추진 방향과 다짐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2020년 새해 사자성어를 여시구진으로 정하셨는데,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여시구진(與時俱進)은 시대에 흐름에 맞게 나아가겠다는 의미로, 정부의 정책방향과 군민들의 요구 등 지속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작지만 스마트하게 미래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담아냈다.

민선 7기의 반환점이 될 2020년에는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내고 그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루 잘사는 농촌을 만들고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 행복한 임실군을 만들겠다.

▲지난 한 해 많은 일들을 해내셨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를 꼽으신다면?

지난해는 민선 6기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민선 7기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발전의 토대를 확고히 다지는 뜻깊은 시기였다.

민선 6기에 들어설 무렵 2천800억 원대에 머물렀던 예산은 취임 5년 만인 지난해 최종예산 4천647억 원으로 역대 최초 5천억 원 예산시대의 초석을 다졌다.

지난해, 다섯 번째 맞이한 ‘임실N치즈 축제’는 태풍 ‘미탁’의 궂은 날씨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역대 최고의 개막 인파와 함께 43만명이 방문한 역대 최고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

그리고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건립,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사업, 운종교차로 개선사업 등 군 최대 현안 국가 신규사업 반영은 물론,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대규모 국가 및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500만 관광임실을 위한 명품관광벨트 구축방향은 무엇입니까?

옥정호와 임실N치즈·성수산·반려동물로 이어지는 ‘명품 관광벨트’를 속도감 있게 구축하겠다.

먼저 섬진강댐 친환경 활용계획을 수립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을 앞당기고,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과 옥정호 습지 보전 등 섬진강 상류 옥정호를 중심으로 생태관광축을 활용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으로 삼겠다.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도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

 ▲임실N치즈축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사계절 축제의 고장 임실을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계절별로 어떤 축제들이 개최되는지요?

지난 해로 다섯 번 째를 맞은 임실N치즈축제는 4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했다.

그 결과 전라북도 4년 연속 최우수 축제와 함께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축제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더 분발하겠다.

 ▲농업 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을 주도할 농업·농촌 활성화 정책을 설명해 주신다면?

 ‘돈버는 농촌, 모두가 부자되는 농민’을 목표로 농가소득 안정 및 농촌 활력을 이끌어 나가겠다. 올해는 지난해 균특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한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과 농촌활력플러스센터 운영, 임실N치즈카페 대도시권 확대에 힘쓰겠다.

 ▲ 주민 생활편의와 문화체육 활동에 필요한 생활SOC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추진됩니까?

올해에도 군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쉽게 여가 및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SOC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 관촌체육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문화와 체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화 공간을 마련하고, 임실군 다목적체육관, 북부권 생활체육공원, 임실군 파크골프장, 임실공공도서관 건립 등 생활SOC 확대를 통하여 군민 모두가 활기차고 품격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 임실군은 효심정책 일번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복지 및 교육 정책을 소개해 주십시오.

‘효심복지 일번지’로서 새로운 복지정책 확대를 통해 찾아가는 맞춤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목욕쿠폰 및 경로당 공동급식도우미 확대 지원, 치매관리사업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 대상포진 접종지원, 전산화단층 촬영장비 도입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복지 친화 기반을 구축하겠다.

▲ 마지막으로 군민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저를 비롯한 6백여 공직자는 민선 7기의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기만큼 군민들이 항상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이끌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올해가 행복한 희망과 기회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하나가 되어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 애정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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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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