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준장 진급자 77명에 삼정검 수여
문재인 대통령, 준장 진급자 77명에 삼정검 수여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1.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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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준장 진급자 77명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을 수여했다. 이날 삼정검을 받은 진급자는 육군 53명, 해군 11명, 공군 11명, 해병 2명 등이다.

 이번 수여식은 안중근 의사의 유묵인 ‘爲國獻身 軍人本分(위국헌신 군인본분 :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라는 제목 아래 거행되었다.

 특히 올해 수여식에서는 처음으로 ‘삼정(三精)의 다짐’이라는 의식이 진행되었다. ‘삼정의 다짐’은 삼정검을 받은 육·해·공군 3군의 진급자 전원이 다시 한 번 삼정의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는 ‘호국’, ‘통일’, ‘번영’을 이룩한다.”를 제창하며, 삼정의 정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진급자 가족들에게도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군인의 가족으로서 국가 안보에 헌신하고 있는 이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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