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전주을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는 29일 “전주시가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 전역의 관광자원과 수용태세, 잠재력 등을 인정받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윤덕 전 국회의원은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앞두고 있다.”며 “170여 개국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 5만여 명과 그 가족들이 전북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시가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되어 정부의 예산이 투입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대폭 늘어나게 되는 것은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을 전주로 오게 할 수 있는 명확한 명분이 되는 것으로 매우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한옥마을과 객리단길을 비롯한 전주 곳곳에 한복을 입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넘쳐나는 2023년 여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관광거점도시 지정을 계기로 보다 더 치밀하게 지속 가능한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며 “새만금과 전주, 전주와 포항을 잇는 교통 체계의 확충 등을 통해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SOC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2024년까지 국비 500억 원, 도비 200억 원, 시비 600억 원 등 총 1300억 원을 투입해 한옥마을 관광 트램 도입, 객리단길 여행자 거리 특성화 사업, 서서학동 등 남부권(예술마을)을 연계하는 아트투어 구축 확장 등 3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같은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 150만 명을 유치하고, 4만 명의 관광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서민경제의 꽃을 피우는 생산성 높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