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순창식품 소기업 혁신역량강화사업 우수기업 선정
토박이순창식품 소기업 혁신역량강화사업 우수기업 선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1.29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박이순창식품(대표 이종규, 사진 좌)이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순창군 제공
토박이순창식품(대표 이종규, 사진 좌)이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순창군 제공

 순창에 있는 토박이순창식품(대표 이종규)이 29일 전주 라루체 별관에서 열린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 최종 성과발표회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이날 선정으로 토박이순창식품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포상도 받았다.

 토박이 순창식품은 지난해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세부사업인 혁신기반 공정개선 지원사업에 산·연 협업과제로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대표이사 황숙주)과 함께 지원했었다.

 군에 따르면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은 중소기업 성장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3개 세부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 가운데 세부사업인 혁신기반 공정개선 지원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생산 공정개선을 통한 제품 생산성과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 기업성장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토박이순창식품은 고추장 가열살균 후 냉각공정의 냉각효율 제고를 통해 생산량을 66% 증대시키고 고추장 색상 편차도 33% 상향시켜 하루 8톤(1천만원)의 추가 생산을 가능해졌다. 여기에 연간 20억원의 추가 매출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선된 공정의 적용을 통해 단기 5%가량의 매출신장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차기연도에는 15% 이상의 매출신장 목표를 기대하고 있다.

 정도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지역 식품산업기업이 발전하게 하려고 지속적으로 기업 진단은 물론 공동 연구개발 지원 등 식품산업 기반을 지켜나가고자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