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지난 설 연휴 기간 구조활동을 통해 42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2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287차례 구조출동을 통해 도민 42명을 구조했다.
구조출동 유형을 보면 교통사고가 85건, 화재 49건, 안전조치 25건, 동물구조 20건, 잠금 문 개방 15건, 산악사고 8건, 기타 85건 등이었다.
이 중 교통사고로 인한 구조인원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잠금 문 개방 6명, 승강기·산악사고 2명, 화재 1명 순이었다.
전미희 전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도 큰 사건 사고 없는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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