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소기업 마케팅 총력 지원
전북도, 중소기업 마케팅 총력 지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1.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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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전략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상품의 판로 확대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도는 “올해 ‘국내외 마케팅 기본계획’을 통해 도지사 인증상품기업 매출액 4천억 원, 수출 70억 달러, 중소기업 공공구매율 93%를 목표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도내 우수상품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도지사 인증상품 육성을 비롯 다양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지원하고 무역사절단 파견 및 박람회 참가 등 지역산업 마케팅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 수출역량 강화 지원 등 6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63억6천만 원의 규모로(국내 15억1천만 원, 해외 48억5천만 원) 중소기업 1,300여 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코트라지원단, 한국무역협회 등 9개 기관을 시행기관으로 지정해 26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도내 우수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수도권 우수상품관 운영 내실화 및 지역 계절별 특판행사를 확대하고, 국내 소비트렌트를 반영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둔화,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와 전라북도 우수상품 박람회(JB-FAIR)를 개최해 도내 기업의 수출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 우수기술력과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높여 기업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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