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TWMC 축제 평가서 1위 쾌거
전주세계소리축제, TWMC 축제 평가서 1위 쾌거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1.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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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18회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린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전당 명인홀에서 전북영산작법보존회 관계자들이 종교음악 공연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11일 제18회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린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전당 명인홀에서 전북영산작법보존회 관계자들이 종교음악 공연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집행위원장 박재천, 이하 소리축제)가 세계 속에서 소리축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관련기사 15면

 전 세계 월드뮤직 평론가와 저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트랜스글로벌월드뮤직차트(Transglobal World Music Chart, 본사 스페인, 이하 TWMC)’는 ‘제2회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 결과에서 작년에 이어‘전주세계소리축제’를 1위로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TWMC는 전 세계 25개 축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선정기준으로 ▲심도있는 음악적 다양성 ▲신진예술가 육성에 대한 기회 부여 ▲커뮤니케이션 ▲축제 참여자의 경험 고양 ▲편리한 관객 동선 및 행사장 배치 ▲환경에 대한 책임감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했다. 소리축제는 이 같은 다양한 기준에서 최상위 점수를 기록하며 타 월드뮤직축제와 비교해 탁월한 성과와 배려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에 참여한 TWMC 패널리스트 앤젤 로메로는 “소외된 부분 없이 여러 측면에서‘다양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한국과 세계 여러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프로그램, 성별과 연령에 제약 없는 예술인과 스태프, 관객을 아우르는 포용성이 인상적이다. 또한 유료공연과 무료공연의 적절한 안배로 지역의 주민들의 접근성이 훌륭하다”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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