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연의 아름다움을 유화로 담은 김향희 화가, 도립미술관 서울관서 개인전 개최
유럽 자연의 아름다움을 유화로 담은 김향희 화가, 도립미술관 서울관서 개인전 개최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1.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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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은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김향희 개인전’을 갖는다.

 김향희 작가는 1987년 남편을 따라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건너가 5년간 유럽생활 속에서 자연을 소재로 작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 물, 꽃 등의 자연과 그 자연의 배경인 사계절의 순환 속 생명의 에너지에 감동을 받은 김 작가는 가슴 벅찬 기운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이 바라보던 장소·공기 등 모든 순간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다. 자연이 간직하고 있는 기쁨과 평화를 오일(Oil)을 이용해 자신만의 기법으로 아름다운 색감을 사용해 그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옛 추억으로 간직되어있는 유럽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자 하였다. 형태를 왜곡시키지만 본연의 색감으로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집중하여 접근하였으며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김향희 작가는 원광대학교 디자인 전공 및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이외에도 약 80여 회의 초대전 및 단체전을 가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이사, 현대여성미술협회 부회장, 현대여성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미협·용인미협·현대여성미협 및 용인여성미협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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