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존중과 참여로 인권우호적인 학교문화 만들기를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8일 “도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14개 교육지원청에서 학생참여위원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생인권조례 제41조에 따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초·중·고 50명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학생참여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이번 학생참여위원회는 14개 지역별 중·고 1개교, 학생 위원 1명으로 구성돼 총 342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참여위원회를 확대해 학생 스스로 학생인권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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