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정읍 쌍화차 거리 방문…주민과 참여 도시재생 강조
송하진 전북지사 정읍 쌍화차 거리 방문…주민과 참여 도시재생 강조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1.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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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가 28일 정읍시 쌍화차 거리, 샘고을 시장 등을 찾아 도시재생사업 현황 등을 점검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정읍시 수성동 일원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자해 지역특화산업(떡·차·면·술)을 활용한 구도심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읍시는 서남부 교통요지로 주변 지역의 풍부한 임·농산물이 모이는 이점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쌍화차 커뮤니티 라운지, 떡 어울림 플랫폼 조성 등을 진행 중이며 쌍화차 거리 청년창업몰을 운영해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의 역량을 집결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일자리 창출,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기존의 행정 주도가 아니라 주민과 시민단체, 중앙정부, 지자체 등 모든 참여주체가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원도심 활성화라는 목표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현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 경쟁력 회복과 주거복지 실현,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전북에서는 2014년부터 전주·군산·익산·정읍 등 9개 시군 22개 사업대상지에 총 3천809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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