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전지훈련 유소년야구 선수단 격려
황숙주 순창군수 전지훈련 유소년야구 선수단 격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1.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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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가 순창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는 유소년야구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황숙주 순창군수가 순창에서 동계 훈련을 하는 유소년 야구팀을 최근 잇달아 찾아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순창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나선 선수단은 서울 청원중학교 야구단과 김포시 유소년야구단, 파주시 유소년야구단 등 모두 3팀에 100여 명이다. 이들은 팔덕다용도보조구장과 생활체육운동장 및 공설운동장 등에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 적게는 15일, 많게는 50여 일 동안의 일정으로 훈련 중이다. 또 순창에서 진지훈련을 통해 추위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팀워크와 체력강화, 전술훈련 등으로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오는 2월1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5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같은 달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20 순창군수기 전국중학교야구대회 등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어서 현지 적응훈련도 병행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지난해 팔덕면 구룡리 일대에 인조잔디 야구장 2면 규모의 팔덕다용도보조경기장을 준공한 바 있다. 공설운동장에도 특설 야구장을 설치하고 거친 환경에서도 훈련이 가능한 전천후 실내야구장을 설치해 제공 중이다.

 이밖에도 모든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해 선수단 관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AED) 5대를 구매해 전지훈련장에 비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설 명절에 집에 가지 못하고 기꺼이 훈련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보니 우리나라 야구의 미래가 매우 밝게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제공 등 행정지원을 더 폭넓게 진행해 선수단이 훈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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