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김제시청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동절기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매년 1·2월은 명절 연휴와 학교 방학, 감기 유행 등으로 인해 헌혈량이 감소하는 시기로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한 헌혈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여서 실시하는 것이다.
헌혈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 45kg, 남 50kg 이상)으로 신체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에 참여한 경우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되며 기본혈액검사 7가지 항목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일부 시민들이 헌혈 하면 에이즈 등 다른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헌혈은 매우 안전하게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사용되는 기구(바늘, 혈액백 등)들은 무균처리가 돼 있고 한 번 사용 후에는 모두 폐기처분 되므로 타 질병의 감염 위험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신체 내외부 변화에 대한 조절능력이 뛰어난 우리 몸은 헌혈 후 1∼2일 정도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혈관 내·외의 혈액순환이 회복된다”며 공무원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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