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주민이 공감하는 회복적 경찰 활동 추진
익산경찰서, 주민이 공감하는 회복적 경찰 활동 추진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1.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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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청소년비행 예방과 범죄 발생 시 처벌 위주의 사법적 처리 방식에서 탈피 사건 연루 당사자는 물론 관계인들과의 집중 대화를 통해 적극적인 회복적 경찰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복적 경찰 활동이란 공식적인 형사사건 처리와 이해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해 갈등 해결을 통해 피해 복구, 상처치유, 범죄 원인 해결로 사회적 유대에 초점을 둔 경찰 활동을 의미한다.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소속 구성원들과 회복적 경찰 활동에 대한 자율 토론 및 정보공유 시간을 갖고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해 외근활동 시 유사사례를 인지할 경우 적극적인 예방과 화해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유택기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선도심사를 비롯해 회복적 경찰 활동 프로그램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경찰이 주축이 돼 진정한 협업이 이뤄지도록 하자”고 전했다.

임성재 익산경찰서장은 “경찰청 차원에서 시행 중인 회복적 경찰 활동이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모든 주민이 갈등단계에서부터 원인을 찾고 문제요인을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회로 자리 잡아 가는 데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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