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향후 5년 동안 국비 500억 원이 지원되는 지역 관광 혁신을 위한 관광거점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대상 지역으로 전주시를 비롯해 강릉시와 목포시, 안동시 등 기초단체 4곳과 부산광역시 등 모두 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대상지에서는 서울로 집중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전국 주요 관광거점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전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500억원을 5년 동안 지원받게 됐으며 도비 200억 원과 시비 600억 원 등 총 1천300억 원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37개 핵심 단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전주시는 이번 문체부 평가에서 전주한옥마을 등 전통문화 브랜드를 중심으로 주변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관광거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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