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선정, 5년간 국비 500억 지원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선정, 5년간 국비 500억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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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날씨를 보인 25일 나들이를 나온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 인근 오목교를 건너고 있다. 최광복 기자
기사와 관계 없음. 전북도민일보 DB.

 전주시가 향후 5년 동안 국비 500억 원이 지원되는 지역 관광 혁신을 위한 관광거점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대상 지역으로 전주시를 비롯해 강릉시와 목포시, 안동시 등 기초단체 4곳과 부산광역시 등 모두 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대상지에서는 서울로 집중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전국 주요 관광거점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전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500억원을 5년 동안 지원받게 됐으며 도비 200억 원과 시비 600억 원 등 총 1천300억 원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37개 핵심 단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전주시는 이번 문체부 평가에서 전주한옥마을 등 전통문화 브랜드를 중심으로 주변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관광거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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