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청년 일자리 등에 2,597억원 투입
전북도, 올해 청년 일자리 등에 2,597억원 투입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1.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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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올해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지역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주거·보육·문화·복지 등 청년들의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도는 올해 청년 관련 사업으로 취업 및 고용지원분야 40개 사업 1,671억원, 창업분야 26개 사업 317억원, 문화활동지원분야 13개 사업 176억원, 복지 및 삶의 질 개선분야 34개 사업 425억원, 거버넌스분야 4개 사업 8억원이 투자될 계획으로 총 117개 사업 2,597억원 가량을 투입한다.

 특히 도에서는 올해 청년 정책방향에 있어 취업, 고용지원과 함께 주거·건강·문화·결혼 등 생활 안정을 통한 지역정착이 유인되도록 하는 환경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21개 사업 229억원 규모로 추진돼 일자리지원 분야에 모바일 메신저 웹서비스 구축(8천만원), 창업분야에 청년창업농 정책자금 이차보전(1억원), 청년창업농 영농기반 임차지원(3억원), 창업 식품기업 지원(2억원), 전북 미래산업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공간/전문교육, 10억원), 글로벌 벤처창업 엑셀러레이팅 지원(해외기업 협업 지원, 10억원)사업 등이 있다.

 도는 청년 원스톱 지원을 위해 청년종합허브센터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전주시 완산구 홍산로)에 오는 4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청년 소통창구를 일원화해 도내 청년들에게 중앙정부, 도, 시군, 대학 등에서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청년정책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청년들과의 소통·교류, 청년이 바라는 정책개발 등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년정책 허브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청년종합허브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의 청년소통공간과 유관기관 등을 연계하고 청년정책의 정부-도-시군 간 연계성을 확대하고 정책조정 및 신규사업 발굴까지 도모하며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플랫폼을 통해 청년 체감도를 높이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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