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올해 첫 농민수당 지급
전주시 올해 첫 농민수당 지급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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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지역 내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한 농민수당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지급한다.

27일 전주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농민 공익수당 지급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첫 지급되는 농민 공익수당은 정부가 농업이 지역에 미치는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전하기 위한 취지로 연 1회 60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신청연도 기준 2년 이상 연속으로 전라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자 가운데 도내 농지를 1000㎡이상 경작하는 농가며 수당은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오는 4월까지 농민들의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농민 수당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5월부터 신청자의 지급대상 요건을 확인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주 소식지와 현수막, 포스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는 등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신청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농민 공익수당은 올 하반기에 지급될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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