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중국 석도간 직항로가 이달 말까지 일시 중단됐다.
이 항로 선사인 석도훼리㈜(대표이사 김상겸)에 따르면 중국 춘절 연휴와 ‘우한 폐렴’사태가 겹치자 지난 24일부터 카페리 운항을 멈췄다.
김상겸 대표이사는 “꼭 ‘우한폐렴’때문만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공포와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며 “향후 추이를 봐가며 운항 재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유일의 대 중국 교역 창구인 군산과 중국 석도간 직항로는 지난 2008년 주 3항차로 개설됐고 2018년 4월부터 주 6항차로 증편됐다.
2만톤급 카페리 두 척이 주말 최대 1천여명 등 하루 평균 500여명의 국내 및 중국 관광객과 소무역상이 이용하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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