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악취포집기 설치 완료
완주군, 악취포집기 설치 완료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1.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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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악취 잡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고질적인 축사, 재활용업체 등 악취 중점 사업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악취포집기 및 악취감시시스템 2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악취 민원이 많은 퇴비생산업체 1개소와 돈사 1개소에 대해 무인악취포집 및 악취감시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악취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해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에너지원은 태양광전지로 사용한다.

 이설비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농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악취배출농도가 높을 경우에는 실시간 포집도 진행된다.

 앞서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악취발생농도가 높은 지역인 봉동 산업단지 4개소, 이서 혁신도시 2개소, 소양 돈사 밀집마을 3개소에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 감시, 운영해 왔으며, 노후화된 악취모니터링시스템 3대는 금년도 교체할 계획이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악취모니터링시스템 설치 및 무인악취 포집시 설치로 악취발생지역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무인악취포집을 통해 상시 단속하겠다”며 “악취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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