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 발전 위한 대형 국가 공모사업 유치 총력
전주시 지역 발전 위한 대형 국가 공모사업 유치 총력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27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연초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대형 국가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전을 전개한다.

최근 국가 공모사업이 지자체간 경쟁을 통한 상향식 공모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전체 공모 사업의 60%가량이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7일 전주시는 “정부와 정치권을 비롯한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보다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전주시 공모사업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 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형 공모 사업 유치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특히 시정의 핵심인 사람과 생태·문화 등이 녹아 있는 전주다움을 유지하고 성장시켜 나갈수 있는 국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현재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 △녹색자금 지원 사업 등에 걸쳐 총 40건을 발굴해 놓고 있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정부 부처별 공모 계획도 면밀히 분석해 광역적으로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발굴하는 동시에 시정 목표에 부합하는 소규모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공모 사업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전주시는 정부 차원에서 실시되는 비정기적인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중앙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정책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는 등 공모 사업 대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 최현창 기획조정국장은 “정부의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국가예산은 지역의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발전에 파급력이 높은 공모사업을 우선 순위에 두고 최종 선정하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수소 시범도시(국비 145억) △거점형 공공직장 어린이집 건립(국비 39.8억) 사업 등 총 78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23억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