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주 여성, 보건 분야 전문가 된다
중국 이주 여성, 보건 분야 전문가 된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1.27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비전대학교 보건행정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중국 이주 여성 정금화씨가 지난 한 해 동안 보건 분야 자격증 5개를 취득해 눈길을 끈다.

정 씨는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엄마이자 대학생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시행하는 의료통역능력검정시험과 국가보건의료정보관리사 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했다. 이어 보건교육사3급, 병원행정사, 건강보험사, 자격등도 땄다.

한 해에 국가 및 민간자격증 5개 취득은 2005년 보건행정학과 개설 이래 찾아보기 힘든 학업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정 씨는 부안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 단 한번도 결석하지 않고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정 씨는 “재학기간 동한 배운 보건행정, 보건의료정보관리 등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보건행정 및 의료통역 분야를 선도해 나갈 전문가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