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자몽’ 군산에 마련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자몽’ 군산에 마련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1.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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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자몽’이 오는 3월 군산에 들어선다.

전북도교육청은 27일 “익산청소년 자치문화 공간 ‘어울누리’에 이어 군산에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自夢)’을 조성하고 청소년이 가꾸고 청소년이 누리는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산 청소년 자치배움터 ‘자몽’은 구 월명초 부지에 지상 3층 27실 규모로 조성된다.

1층은 목공실, 도예실, 만남의 광장, 열린 카페, 요리실, 노래방을 운영하고 2층은 업사이클링실, 시청각실, 전시실, 사무실, 사진스튜디오, 밴드실, 몸짓실로 꾸며진다. 3층은 미술실, 공부방, 무언가방, 다목적 세미나실, 컴퓨터실, 미디어실 등이 마련된다.

‘자몽’은 두 번의 공청회와 청소년 100인 원탁토의 등을 거쳐 학생들의 구성안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총 2억3천400여만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자치문화를 활성화 하고 지역사회와 교육협력을 통해 청소년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동아리, 체험활동 등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고 폭넓은 문화교류 속에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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