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중국 심각해 '봉쇄', WHO ’아직은 비상사태 단계 아냐’
'우한 폐렴’ 중국 심각해 '봉쇄', WHO ’아직은 비상사태 단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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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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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북 전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첫 환자 발생해 정밀검사에 들어갔으나 저녁 늦게 다행히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 최광복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 일명 ’우한 폐렴’에 대해 아직은 국제적인 비상사태로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WHO는 긴급위원회를 열어 ’우한 폐렴’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WHO의 비상사태 선포까지는 아니다라는 현시점의 결론에 반하여 중국 현지에선 ’우한 폐렴’ 환자가 매일매일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중국의 발표에 의하면 현재 확진자수는 800명이 넘었으며 사망자수도 20명을 넘었다.

 급기야 우한시에 국한된 도시봉쇄를 후베이성으로 확대해 버렸다.

 이 후베이성의 봉쇄로 한국 교민과 유학생이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은 국가적 명절인 ’춘제’을 맞아 수 억명의 대이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한 폐렴’ 이 예전 사스처럼 전국적, 세계적으로 확산되는것을 막으려고 필사적이다.

  한편, 중국의 봉쇄조치에도 이미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마카오, 홍콩, 베트남, 싱가폴, 태국, 미국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세계 도처에서 ’우한 폐렴’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검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미디어영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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