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임산부·영유아 영양 플러스사업 시행 ‘호평’
순창군 임산부·영유아 영양 플러스사업 시행 ‘호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1.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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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영양섭취 상태를 개선하고자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임산부와 영유아 어머니들의 조리교육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섭취 상태를 개선하고자 ‘영양 플러스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매월 영양교육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보충 식품 지원 등을 하는 것. 특히 사업시행과 관련 군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만 66개월 미만)로 빈혈이나 저체중 등 1개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을 갖고 있으면서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다.

 참여 대상자에게는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도 진행한다. 실제 지난해는 총 574가구에 965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 매월 저염·저당과 식품위생, 비만, 컬러푸드, 이유식 등 영양교육은 물론 모유 수유 특강이나 보충 식품을 활용한 조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더욱이 올해는 출산 및 세 자녀 이상 가구에 한하여 온라인 영양교육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등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순창을 위한 영양 플러스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원거리 영양교육의 불편함을 덜고자 복흥면과 쌍치면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순창군 정영균 보건의료원장은 “어릴 적부터 가진 식습관이 평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시기여서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 활용은 건강생활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순창 군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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