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인천공항 가는 길 리무진 버스 운행 재개
정읍-인천공항 가는 길 리무진 버스 운행 재개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1.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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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김제~인천공항 간 리무진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 개시됨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실현으로 주민편익을 크게 도모할 수 있게 됐다.

23일 정읍시는 정읍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유진섭 정읍시장과 최낙삼 정읍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정호 이통장협의회장, 시민대표, 대한고속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와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시승식을 가졌다.

유 시장과 관계자들은 차량의 안전 운행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버스를 시승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등 큰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번에 운행되는 인천공항행 리무진 버스는 전라북도와 국토교통부, 운수업체 대표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신설노선 인가를 얻어냈다.

운수업체별 일일 운행횟수는 호남고속 2회, 전북고속 2회, 경기고속 2회, 대한고속 1회 등 총 7회다.

정읍에서 출발, 김제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가게 되며 주민 이동권 보장이라는 교통복지 실현과 주민편익을 도모하게 된다.

인천공항을 왕래하는 이용객들은 정읍시외버스공용터미널을 이용해 승·하차 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1회 운행 증차해 1일 7회 왕복 운행한다.

약 3시간 50분이 소요되며 운행요금은 정읍 기준 3만2천900원(심야 3만9천500원)이다.

운행 시각은 정읍출발 기준(상행) 02:40 / 03:40 / 05:40 / 07:40 / 10:40 / 13:00 / 15:00이며, 인천공항(T2) 터미널 기준(하행) 07:40 / 09:40 / 11:40 / 14:40 / 16:20 / 18:10 / 20:40)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인천공항 노선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시간과 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에 맞게 이동권을 보장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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