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당국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주시 의심환자의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 전주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가 발생해 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A(25) 씨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다고 신고해 전북대병원 내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입원 조치됐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엿새 동안 재학 중인 대학교 사업단(19명 동반 여행)과 중국 우한시와 베이징시, 낙양시 등지를 방문했다.
도 보건당국은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할 것과 감염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 자제,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의 접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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