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길 ‘서울→전주’ 5시간 50분 예상
설 연휴 귀성길 ‘서울→전주’ 5시간 50분 예상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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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DB.
전북도민일보 DB.

 올 설 연휴 전주와 서울간 귀성·귀경길은 승용차를 기준으로는 지난해 보다 2시간 이상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소통관리 강화, 교통사고 예방, 공공서비스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며 “서울에서 전주까지 귀성 예상 소요시간은 5시간 50분, 전주에서 서울까지 귀경길은 5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관계자는 “올 설연휴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하루 평균 472만대로 전년 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고 덧붙였다.

 면제 대상은 오는 24일(금) 0시부터 26일(토) 밤 12시까지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같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귀성객과 귀경객들의 편안한 운전을 돕기 위해 닷새 동안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에는 차량을 점검하고, 날씨와 교통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운행 중에는 안전띠를 하고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운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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