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0 사람의 도시 구현 4대 목표 제시
전주시, 2020 사람의 도시 구현 4대 목표 제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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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2020년 사람의 도시 구현을 위한 전주형 혁신성장 4대 목표를 제시했다.

전주 특례시 지정과 혁신도시 시즌 2 추진 등 전주만의 자존감을 되살려 시민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선물하기 위한 전주형 혁신성장에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주시는 올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 도시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1216’ 운영과 아이들의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인 ‘야호 생태숲놀이터’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22일 전주시 기획조정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전주다운 혁신성장으로 사람의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 4대 역점 분야, 16개 전략사업의 추진 방침을 밝혔다.

△시민의 삶을 바꿀 전주 미래 개척 △아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야호 미래인재 육성 △인문으로 성장하는 도서관 도시 △역사바로세우기 및 시민공감행정 구현 등 4대 역점 분야에서 균형감 있고 실효성 있는 성과를 통해 행정 신뢰도 확보와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전주 특례시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아가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계획에 부합하는 지역 내 공공기관들과의 상생효과 증진 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아이들의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인 ‘야호 생태 숲 높이터’를 확대 조성키로 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도록 △‘덕진공원 야호 맘껏숲’ △‘야호 유아숲’ △‘야호 생태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숲 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문으로 성장하는 도서관 도시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공간을 활용, 전국 최초로 트윈세대(만12세~16세) 전용공간인 ‘우주로1216’을 운영하면서 해당 세대들의 감성이 담긴 아지트로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는 또 첫마중길·다가치안센터의 ‘여행자 도서관’과 서학마을 예술전문 도서관, 시청사 도서관, 혁신도시 키즈복합센터, 독립출판 전문 완산도서관,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숲속도서관 등을 조성해 모든 시민들이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역사바로세우기 및 시민공감행정 실현을 위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전주만의 특색을 담은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도 개최한다.

전주시 최현창 기획조정국장은 “2020년은 전주특례시 지정 등 시민과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도시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주다운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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