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진로교육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초·중·고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총 20팀 170여 명을 선정해 드론, 제빵 만들기, 목공 체험 등 도내에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팀당 5~10회 운영으로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운영시기는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이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학령기의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인가정 자녀의 공교육 진입을 지원한다.
중도입국학생·외국인가정 자녀의 취학(편입학)전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 지원을 통해 학교 입학과 적응을 유도한다. 다문화가족센터와 연계한 한국어교육 강사지원, 한국 문화 초기적응을 위한 문화체험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문화다양성 교육, 다꿈학교 운영, 다문화 역량강화 연수 및 교사 연구회 등에 총 20억 6천500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다양성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초·중·고 다문화학생은 7천230명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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