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첫 마중권역 VR·AR 기반 도시재생 가속도 붙는다
전주 첫 마중권역 VR·AR 기반 도시재생 가속도 붙는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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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2일 전주시 첫마중길 인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제작거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김승수 전주시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VR·AR 현장을 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2일 전주시 첫마중길 인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제작거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김승수 전주시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VR·AR 현장을 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 앞 첫 마중권역 도시재생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을 기반으로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22일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정동영 국회의원,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VR·AR 제작거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전북 VR·AR 제작거점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6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날 개소된 센터에는 기업입주실, 오픈디랙팅랩, 크로마키스튜디오, 오픈랩, 교육실, 실감미디어랩(편집지원실), VR Dome(테스트베드) 등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VR·AR제작과 교육에 필요한 장비를 비롯해 VR영상 제작용 8K 전문카메라 등 17종 42대의 다양한 특화 장비가 갖춰져 있다.

이들 장비를 활용해 센터는 앞으로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청년창업이음센터 건물(6층-9층)에서 VR·AR 등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장비활동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역 앞 첫마중 권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전주역사 신축 등으로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청년층 중심의 실감 콘텐츠 산업과 미래먹거리가 될 신산업을 발굴·육성해서 첫마중 권역을 일자리 창출의 핵심공간이자 전주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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