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송동면 신기마을에 거주하는 구자일 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동양마을에 사는 이복기 씨는 백미 20kg 50포(환가액 2,550천원)을 기탁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했다.
또 송동면 발전협의회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관내 기업인 세일환경블럭에서 100만원 등 나눔과 배려로 함께하는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했다.
송동면 이선재 면장은 “기탁된 성금들은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장애인세대, 가정위탁아동, 저소득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총 140세대에게 현금과 백미,라면 등 성금품을 전달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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