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이경재 교수(시인, 아동문학가)는 22일 비나텍(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이 교수 초청 ‘시와 함께하는 관계의 인문학’이란 강의를 듣고 시를 써보고 싶어하는 직원들의 열망에 따라 ‘나도 시인(詩人)’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 이 교수는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시의 소재를 찾을 수 있으며 조금만 다른 시선을 가지고 다르게 생각하면 누구나 시를 쓸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강의를 들은 한 직원은 “패러디 시 등을 직접 써보며 시에 흥미를 갖고 또 시 쓰는 것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비나텍(대표 성도경)은 슈퍼커패시터 및 연료전지(촉매), 탈취제를 생산 제조 판매하는 회사인데 매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의를 개설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도 이교수의 ‘나도 시인(詩人) Ⅱ’ 특강이 시리즈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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